지난 2000년 11월 개원 후 14년 간 계양구 지역의 건강을 책임져 온 인천 북부권 최대 병원인 인성의료재단 IS한림병원이 최첨단 조기암 진단기 PET-MRI를 도입, 운용하는 등 암 검진의 새 장을 여는 동시에 의료 휴머니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현재 26개의 진료과와 심뇌혈관센터 등을 포함한 9개의 전문치료센터에 80여명의 우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는 IS한림병원은 꾸준한 증축과 최신 장비 확충 등으로 대학병원 이상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에서 세 번째, 인천지역에서는 최초로 최첨단 암 조기 진단 장비인 PET-MRI를 도입, 각종 암 검사의 새 장을 열었다.

총 피폭량이 PET-CT 촬영 때의 반 정도인 5~12mSv로 줄일 수 있는 PET-MRI는 국내에서 서울대와 영남대를 포함 총 3대뿐으로 인천에서도 IS한림병원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암 검진에 사용하는 PET-CT가 최근 방사선 과다 피폭으로 문제가 불거져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대안은 PET-MRI 밖에 없다는 것이 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 자연에서 우리가 받는 피폭량 수준 밖에 되지 않아 안전한 것은 물론 PET-CT보다 빠르게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감동과 친절이 있는 고객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IS한림병원은 PET-MRI와 함께 조기 암 검진의 독보적인 위치 확보를 위해 암 발생 가능성을 검사하는 암 유전자 검사 실시 중이다.

현재 IS한림병원은 지역 핵심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아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병원이라는 평이다. 지역 응급환자 치료의 핵심인 응급의료센터는 7년간 우수 응급센터로 선정된 바 있고 특히 중증응급센터에서는 심장 및 뇌질환 환자의 경우 이송 즉시 심혈관 및 뇌혈관센터와 연계, ONE-STOP 치료를 하는 등 골든 타임 생존률을 높이고 있다.

또 지난 2012년 개소한 심혈관센터는 단 2년 만에 관상동맥조영술 2000건, 관상동맥중재술 1000건을 달성할 정도로 우수한 치료로 지역에서 심장질환 치료로는 독보적이다.

뇌혈관센터는 인천지역에서 가장 많은 뇌혈관 수술 인증의를 보유하고 최첨단 혈관조영장비 등을 구비, 최상의 진료가 가능토록 했으며 관절센터는 지역뿐만 아니라 인천, 부천 지역 등에서도 환자가 찾아올 만큼 우수하고 후유증 없는 치료로 유명하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