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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오만과 편견' /화면캡처=MBC '오만과 편견' 방송화면
'오만과 편견'의 구동치(최진혁 분)가 15년 만에 비극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20회에서는 한별이 사건의 흩어져있던 퍼즐조각들이 모두 맞춰졌다.

구동치는 한별이 사건과 빽곰 살인사건을 전면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다. 문희만(최민수 분)에게 넥타이핀의 출처를 묻던 구동치는 문희만의 반응을 통해 한별이 아버지를 사칭해 넥타이핀을 가지고 갔던 자신의 아버지가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음을 눈치챘다.

동치는 사건 해결을 위해 직접 자신의 아버지를 심문해 빽곰을 죽인 아버지의 자백을 받아냈다. 또 빽곰을 죽인 이유가 동치를 지키기 위한 애끓는 부정 때문이었음이 드러났다.

또 성실하고 평범한 인상의 검사 최광국(정찬 분)이 화영 재단의 주인인 박만근임이었다는 반전이 밝혀졌다. 진실을 알게 된 문희만은 최광국과 대면한 자리에서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방송 말미에는 최광국의 압박으로 '민생안정팀'이 위기에 처하는 내용이 암시됐다.

오늘(13일) 마지막회를 맞는 '오만과 편견'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