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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드라마 '힐러' /연합뉴스
한때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였던 '힐러'가 1위에 올라섰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2 '힐러'가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SBS '펀치'는 9.1%, MBC '오만과 편견'은 8%를 각각 기록하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역전의 주인공인 KBS2 '힐러' 12일 방송에서는 두 주인공 힐러(지창욱 분)와 채영신(박민영 분)이 서로 얼굴을 보지 않은 채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0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뒤 내내 시청률 1위를 지켜 왔던 MBC '오만과 편견'은 오늘 마지막회를 맞이한다. 사건의 마무리가 어떻게 될 지와 함께 구동치(최진혁 분)와 한열무(백진희 분)의 사랑이 이루어질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SBS '펀치'도 '오만과 편견'처럼 검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검찰 내부의 권력 구조와 사회적인 메시지 등 묵직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스토리의 몰입도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