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이 지난 8일 인천 남구청 대강당에서 목공가구를 제작하고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가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가구 제작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단원 100여명이 목공가구를 제작해 인천 동구와 남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2014년 한 해동안 해피예스 단원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구가 많이 낡은 것을 보고 가구를 직접 제작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봉사단원들은 지역아동센터가 필요로 하는 가구의 종류, 디자인, 치수 등을 사전에 직접 조사하고 제작했다.

단원들은 1박2일 동안 인천지역 목공예 전문가 11명과 함께 하며 30점의 가구를 만들어냈다.

해피예스 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소외 계층에 대한 대학생의 자발적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출범했다. 100명의 단원으로 이루어진 6기 해피예스 봉사단 모집에는 대학생 1200여명이 지원할 정도로 대학생들의 '해피예스' 봉사단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