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목소리로 읽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주제인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Books for All)' 목표로, 방송인이자 전 세계복싱챔피언이인 홍수환씨가 굴곡진 인생이야기와 외롭고 지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절망에서 일어서야 하는 '희망이야기'를 전한다.

시는 내년에도 시민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읽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