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보육환경 개선 도움
인천지역 어린이집의 84%가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에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인천시는 지난 11월24일~12월5일까지 인천지역 어린이집 1707개소 중 847개소를 대상으로 벌인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 조사에서 707개 어린이집(84%)이 '부모 모니터링으로 인해 어린이집 보육환경이 개선됐다'고 응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건강과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 4개 모니터링 영역에 대해 실시됐다.

이중 성실도에 대한 만족도가 83%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부터 부모 모니터링 단원이 어린이집에 방문하기 3일전에 사전 약속으로 한 후 시간에 맞춰 모니터링을 진행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