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후 8년만에 청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내년 10월 청산된다. 지난 2007년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후 조직위가 출범된 후 8년만에 사라지는 셈이다.

조직위는 내년 3월까지 법인 해산 절차를 밟고 10월에는 청산 절차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007년 10월 출범한 조직위는 이달 말까지 각종 사업비 정산, 평가보고서 발간, 기록물 이관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내년 1~3월에는 예산 회계 결산, 물자·재산 처분 뒤 공식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3월 중에는 조직위 집행위원회·위원총회를 거쳐 해산을 의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해산 신고를 하게 된다.

조직위는 이어 10월까지 채권 공고·변제, 잔여재산 인도 과정을 거친 뒤 최종적으로 법원에 청산 종결 등기를 하게 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