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jpg
▲ 사망한 가수 죠앤 /죠앤 페이스북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6세.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 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죠앤은 한국에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로 데뷔했다. 당시 13세였던 그녀는 순수하고 깜찍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어린 나이를 무색케 하는 댄스 실력과 가창력으로 '제2의 보아'로 불렸지만 집안 사정으로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2012년에는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재기를 노렸으나 3차 예선에서 탈락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죠앤은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까지 미국의 한 물류 회사 회계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