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은 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어머니가 자신의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모르신다고 밝혔다.
그는 2012년 11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시 50세였는데 뭔가 이뤘다 싶은 나이에 고비가 왔다. 우리 어머니는 내 갑상선암 소식을 아직도 모르신다. 이제는 많이 지난 얘기니까 이 방송을 보고 한 말씀 하실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눈에서 보이는 증상은 굉장히 아파 보이고 힘들어 하니까 아내가 마음고생이 심했다. 그래서인지 아내가 내게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기영은 수술 후에도 드라마 '돈의 화신',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 고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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