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점 합작 불구 현대건설전 패
풀세트 접전 무위 … 최근 3연패
▲ 2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이재영이 서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3연패에 빠졌다.

수원 현대건설은 4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NH농협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2대 3(23대 25, 13대 25, 25대 22, 31대 29, 12대 15)으로 석패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이날 블로킹 3개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 24득점을 올리고 루크는 40득점을 폭발시켰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1, 2세트를 내리 내준 흥국생명은 3, 4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춘 뒤 5세트에서 대역전승을 노렸으나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현대건설은 승점 2점을 추가했다.

43득점을 기록한 폴리를 중심으로 황연주(13점), 양효진(12점), 김세영(11점)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7승 2패(승점 17)로 1위로 도약했다.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지면서 4승 4패(승점 13)로 4위에 머물렀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