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예방사업 투입 계획
군포시는 최근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대외협력T/F팀을 신설한 후 시장을 중심으로 공무원, 시의원, 도의원 및 국회의원 간 긴밀한 대외협력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관련 공무원 등이 관계 부처 방문 등을 통해 재난·안전 예방사업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물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산본고가교 내진성능 보강공사와 장애인복지관 후면 한얼근린공원 사면정비공사 등 재난 및 안전 예방사업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본고가교는 1982년에 준공돼 시설물의 공용연수가 30년이 넘었고, 경부선 철도를 횡단해 노후교량에 대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시설물 내진성능 보강공사가 시급한 상태다.

또 한얼근린공원 사면은 중심상업지역과 금정역 일원을 연결하는 주 도로변에 위치해 시민 이용이 많고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인접해 암반탈락 또는 사면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