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싸이 등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동료 가수들이 내년 5월경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5~6시간에 걸친 추모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들이 대거 뭉쳐 뜻을 모아보는 건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며 "슬픈 공연이 아니라 신해철이란 가수가 있어 행복했음을 추억하는 시간이 되도록 즐거운 자리로 꾸밀 것"이라고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 공연을 하나의 틀로 만들어 가수들을 위한 상징적인 문화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직 출연진이 정확히 결정되진 않았지만, 신해철과 친분 있던 가수들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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