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신명국)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철학과 김도종(61·사진) 교수를 원광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15인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오는 2018년 말까지 임기 4년의 총장에 선임됐다.

재단은 교육부 보고 절차를 거쳐 다음달 23일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차기 총장은 원불교 교무로서 1982년 철학과 교수로 임용돼 신문방송사 주간, 인문대학장, 도덕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철학회장, 범한철학회장, 국제문화학회 이사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 경력도 갖고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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