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이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 인천지부와 함께 해외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교육과 식수 사업 지원에 나섰다.

지원청과 월드비전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해외사업장 모니터링 방문 △글로벌 희망 나눔 캠페인 적극 참여 △기아체험 24시간 열린 캠프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진행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 개발 보급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해외 각지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영숙 인천시동부교육청 교육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나윤철 월드비전 인천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참석자들은 연예인 김보성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보며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운 생활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자영 기자 ku9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