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공모전 사례 1위 … 시 "내년엔 옹진군까지 확대·운영"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3년도 전국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인천지역 자치구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드림스타트사업 수행 최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열린 '드림스타트 13년도 사업 유공자 포상 및 제5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연수구가 전국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부평구와 계양구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12세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태조사와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서비스(인지, 정서, 신체건강, 가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옹진군까지 드림스타트를 설치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며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리가 누수 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