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서동규·백철성 우승
레슬링 서범규 정상 등극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마지막 날이자 개막식이 열린 28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를 획득, 매달득점과 종합득점을 합친 총 득점 278점으로 종합 10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정재희(인천체고)는 사이클 남자 고등부 경륜부문에서 당당히 1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 개인전 -73㎏급과 무제한급에 각각 출전한 서동규와 백철성(이상 인천시체육회) 역시 금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한국 레슬링의 기대주 서범규(인천체고)는 결승에서 폴승을 거두며 자유형 76㎏급 최정상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남·여 고등 축구는 부평고와 디자인고가 모두 1차전에서 패하는 수모를 겪었고, 배드민턴 여자 대학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고혜련, 최성화(이상 인천대)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탁구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인하대 역시 1차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 열린 롤러 스피드 E+P 10000m 경기에서는 이종혁(학익고)이 13포인트를 기록하며 인천지역 최초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제주=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