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비·김수지 5개팀 중 최하위
조은비(19·인천시체육회)·김수지(16·무거고)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다이빙 종목 두 번째 출전 경기에서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조은비·김수지는 9월30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경기에서 5차 시기 합계 275.52점을 얻어 전체 5개 참가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둘은 전날 열린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경기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천뤄린·류후이샤가 346.5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해 중국에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북한의 김은향·송남향은 중국 선수들에 25.86점이 뒤진 320.64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여자 다이빙은 2002년 부산 대회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에서 강민경·임선영이 딴 은메달을 끝으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