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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36)가 한국 곳곳에서 네 차례 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므라즈가 오는 11월 새 앨범 '예스!' 발매를 기념해 내한공연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므라즈는 지난 7월 정규 5집 '예스!'를 발매하고 월드 투어를 진행중이다.

한국에서는 11월21일 대전무역전시관을 시작으로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24~25일)까지 총 4회 공연이 마련된다.

팬과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므라즈의 의견을 반영해 가까운 거리에서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공연장에서 어쿠스틱 형식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므라즈의 음악적 동료이자 '예스!' 앨범에도 참여한 여성 포크록 밴드 레이닝 제인도 공연에 함께한다.

므라즈의 이번 공연은 레이디 가가, 마룬파이브, 스팅 등 유명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을 성사시킨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진행하는 첫 번째 전국 투어다.

입장권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예스24, 인터파크,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2002년 1집 '웨이팅 포 마이 로켓 투 컴'으로 데뷔한 므라즈는 팝, 록, 포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 세계 음악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3집 수록곡인 '아임 유어스'(I'm Yours)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 무려 76주 동안 머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의 인기에 힘입어 3집은 한국에서도 10만 장 이상이 팔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