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인천서 친선대회
내일 송도 LNG구장서 경기
APG시설 탐방 등 문화교류
▲ 제4회 한·일 지적장애인 친선축구대회가 21일부터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2년 제2회 대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
지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대결이 펼쳐진다.

인천시 지적장애인스포츠 협회는 제4회 한·일 지적장애인 친선축구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양국의 지적장애인축구선수 34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인천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있어 이번 대회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양국 선수단은 21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모여 환영식을 가진 후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과 친선시합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경기는 22일 오전 10시 송도LNG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열리며, 경기가 끝난 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펜싱경기장, 차이나타운 등을 돌며 문화교류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한·일 지적장애인친선축구교류대회는 인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와 일본 시즈오카 지적장애인축구협회에서 지적장애인 민간 스포츠 외교활동으로 교류하기로 협약한 후, 지난 2011년 제1회 일본대회를 시작으로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