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기업 제품 공공구매 2014 의무비율 도입 성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15일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1999년 창립된 지역 최대의 여성경제단체인 여경협 인천지회는 기업을 경영하거나 소유하는 여성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법정단체이다.

여경협은 회원간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공공구매 활성화 추진위원회와 서비스분과, 제조분과 등 소모임을 활성화 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한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인천시가 위탁하는 여성 기업 지원사업과 창업보육사업, 취업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성 기업의 판로 증진과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에 있어서는 법적, 제도적 보완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2014년부터는 공공구매기관에서 여성 기업 제품 구매가 의무비율로 도입되는 성과를 올렸다.

여경협 인천지회 초대 회장인 김현숙 명예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년 전에 비해 많은 여성 기업인들이 경제계로 진출하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정부의 지원 시책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경 여경협 인천지회장은 "회원의 발전이 곧 협회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개별 회원사의 애로사항 해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