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녀' 이수연 역 ...10월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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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오에이(AOA)의 민아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민아는 정체불명의 여주인공 이수연 역을 맡았다. 이수연은 극중 요양차 귀농한 서울 여성으로, 실제로는 이야기상 큰 반전을 숨기고 있는 캐릭터다. 록밴드 '엑설런트 소울스' 멤버들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든다.

앞서 민아는 KBS 2TV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의 아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최근 tvN '꽃할배 수사대'에서도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오디션에 합격해 이수연 역을 거머쥔 것으로 전해졌다.

'모던파머'는 '록밴드 멤버들의 귀농'이라는 기발한 설정의 '청춘 코믹 드라마'로 SBS '결혼의 여신'을 연출했던 오진석 PD와 tvN '롤러코스터', '푸른 거탑' 등을 집필했던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