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에이스, '파란 더 페이스' 결성해 싱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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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디 등 추억의 그룹들이 복귀하는 가운데 2000년대 중반 활동한 그룹 파란이 유닛(소그룹)으로 컴백한다. 
 

7일 가요계에 따르면 파란의 멤버 피오(본명 이수인)와 에이스(최성욱)가 유닛 '파란 더 페이스'(PARAN THE PACE)를 결성해 이달 첫 번째 싱글음반 '패러독스(PARADOXX) 1/2'을 발표한다.

2005년 1집 타이틀곡 '첫사랑'으로 데뷔한 파란은 2008년 3집 'U.R.M.S'를 끝으로 멤버들이 입대와 개별 활동으로 흩어지며 활동이 무기한 중단됐다.

6년 만에 새로운 그룹으로 돌아온 이들의 음반에는 피오가 만든 세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피오는 그간 임창정, 비원에이포, 유키스 등의 음반에서 작곡가로 활약했다. 

타이틀곡 '헬로'는 한줄기 희망이 있다면 이겨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모던록이다. 파란에서 메인 보컬로 활동한 에이스와 피오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조화를 이뤘다. 
이날 피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음하는 장면과 재킷 표지를 공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