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무대 경력자 38명 참가 신청
헤이스 등 NBA 출신선수 눈길
헤이스 등 NBA 출신선수 눈길
KBL은 "참가 신청 선수 568명 가운데 구단 추천을 통해 336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194명의 트라이아웃 대상 선수를 확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참가 선수 중에는 2011-2012시즌 서울 SK에서 개막 후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한 알렉산더 존슨과 같은 시즌 외국인선수로는 최초로 어시스트 1위에 오른 크리스 윌리엄스, 최근 2년간 고양 오리온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리온 윌리엄스 등이 포함됐다.
또 2011-2012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우승에 힘을 보탠 크리스 다니엘스 등 KBL 경력 선수 38명이 다시 한국 무대 진출에 도전한다.
2002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된 니콜로즈 츠키티시빌리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카타르 국가대표로 나온 자비스 헤이스 등 NBA 경력 선수들도 눈에 띈다.
참가 선수 가운데 최장신은 223.5㎝의 피터 존 라모스와 네자드 시나노비치, 최단신은 193㎝인 코본 게인스, 리온 플라워스로 확인됐다.
최연장자는 지난 시즌 부산 KT에서 뛴 아이라 클라크(39), 최연소는 자본 매크리(22)다.
올해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은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에서 열리며 드래프트는 23일 진행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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