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스트레스로 고민하던 여고생이 25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0시30분쯤 파주시 한 아파트 25층 높이에서 여고생(16)이 추락해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학생의 집에서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형식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학생이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