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거점화 탄력
경복대학교가 정부에서 능력 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29일 경복대에 따르면 경복대는 수도권,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추진해 오던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특성화 거점대학'으로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으로 2014년부터 향후 5년간(2+3) 추진되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총 1조5000억원 이상 5년간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만도 2600억원이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 단일 산업분야 특성화, 프로그램 특성화, 평생직업교육대학특성화로 선정된 전국 76개 특성화 전문대학교가 유형별로 지원을 받게 된다.

경복대학교는 경기동북부 지역에선 유일하게 '복합 산업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 받게 돼, 재학생은 물론, 졸업 후 취업률 보장과 더불어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공식 인증을 받게 됐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특성화 거점대학 사업(Hub University for Industrial Collaboration Ensuring Employment)'을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돼, 수도권내 이 대학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물결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지용 총장은 "이번 특성화 전문대 사업 선정에 따라 경복대가 교육 여건과 향후 100% 졸업생 취업 보장 등 모든 가능성이 국내 최고 수준임이 드러났다"며 "특성화 전문대학의 롤 모델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