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까지 중 상하이, 필리핀 등 로드 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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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데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해외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25일 공동 주최사인 CJ E&M에 따르면 비원에이포는 오는 8월 23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8월 30일), 필리핀 마닐라(9월 7일) 등지를 돌며 '2014 비원에이포 로드 트립(Road trip)-레디(READY)?'를 개최한다.

비원에이포는 이번 공연에 월드투어란 말 대신 로드 트립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콘서트 여행이란 의미를 담았다"며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하는 것을 오랫동안 꿈꿔온 만큼 비원에이포의 노래로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해외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지역별 맞춤 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콘서트 여행을 떠나는 멤버들의 설렘이 담겼다.

지난 2011년 데뷔한 비원에이포는 데뷔 500일 만에 국내 첫 단독 공연을 연데 이어 국내와 일본에서 콘서트를 펼쳐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해외 투어에 앞서 오는 7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