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태평양 해저 지형 2곳에 우리말 이름을 붙이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항아리 해저놀'과 '패랭이 해저놀' 등 2곳. 놀은 측면이 둥글고 해저산보다 작은 고지로, 따로 떨어져 있거나 무리 형태로 있는 지형을 말한다.

해양조사원은 지난달 국제수로기구(IHO) 해저지명소위원회에 제안서를 냈으며, 18일 제안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