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강동희(34)와 김영만(28)이 나란히 연봉 2억원을 돌파했다.

 기아는 강동희에게 지난 해 보다 5천만원이 인상된 2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김영만도 5천9백만원이나 오른 2억1천만원에 연봉협상을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기아는 프로농구에서 연봉 2억원 이상 선수 2명을 보유하는 첫번째 팀이 됐다.

 기아는 강동희와 김영만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에 머물러왔다고 보고 대폭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