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공개입찰 방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하순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용지 등 3필지(12만㎡)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공개 매각할 땅은 지난 3월에 진행된 매각에서 유찰됐다. 인천경제청은 대금 납부조건 완화와 매각가격 인하를 통해 재매각에 나섰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90-4번지 일원 9만7558㎡의 주상복합용지는 총 매각금액이 2468억원으로 가격을 7.5% 인하했으며, 200세대 이내의 오피스텔을 부용도로 허용했다. 송도동 10-3,4번지 일원 1만2412.7㎡의 일반상업용지는 매각 가격이 446억원으로 대금 납부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선납 할인 폭을 확대했다.

또한, 송도동 10-39번지의 1만169㎡의 일반상업용지(매각금액 277억원)는 매각 예정가격을 기존보다 10% 인하해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은 한국자산공사의 온비드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금 납부는 계약금 5%이다. 분할납부금은 2~5년간 무이자 분할납부조건이며, 대금 선납 시 연 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 및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매각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032-453-7144~1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