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서 열려
경기도는 기업인,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 관련 전시와 체험행사를 마련함은 물론, 해외 수출계약과 업무협약 체결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먼저 개막식인 12일 도는 전시장 입구에 해양안전 주제관을 설치·운영해 참가자들에 해양안전지식을 제공했다.
주제관에서는 ▲해외의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구난 우수사례 영상 방영 ▲ 전문가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긴급 구조·구난 등에 필요한 구명조끼, 구명보트 등 장비전시와 이용법 ▲모의 시범훈련이 이뤄졌다.
이어 13일 개최되는 해양안전 콘퍼런스에는 영국 해양전문 컨설턴트인 MD마린 마이크 데렛 대표와 제임스 본(James Vaughan) 영국왕립인명구조협회(U.K Royal National Lifeboat Institution) 해외 영업총괄 전무 등이 참여해 해양안전 해외 동향과 정책, 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 한국형 마리나와 다기능 어항 발전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아울러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에도 국내보트제작업체의 수출계약의 장이 되고 있다.
도는 이날만 (주)넥스트와 (주)마스터마린조선, 한남종합마린 등 국내 보트제조업체 3곳이 해외 바이어와 625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번 보트쇼에서 국내·외 해양레저 제조업체 300여 곳이 1억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아주 기자 aj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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