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그룹 '스노우시티' 28일 오후 7시 우각로문화마을 공연
모차르트·비틀즈 등 거장 소개

문화 소외지 찾아 꾸준한 활동



아카펠라그룹 스노우시티(사진)가 28일 오후 7시 '해설이 있는 세계 음악거장 콘서트'를 '우각로문화마을'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람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 듣는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세계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평소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힘든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모차르트에서부터 비틀즈, 스티비원더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음악 거장들의 스토리를 해설과 아카펠라로 노래한다.

스노우시티는 혼성 5인조로 클래식과 국악으로부터 케이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멤버들로 짜여졌다. 결성 이후 다양한 공연, 방송 매체를 통해 활동 해왔으며 2009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애국가 선창,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협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발 공연 등 꾸준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공익적인 차원의 독서문화 콘서트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나눔 콘서트 등을 수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