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9000만원 5년 계약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에서 뛰던 한정원 (200㎝)이 24일 원주 동부로 이적을 결정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한정원은 동부와 5년 동안 연봉 1억9000만원에 계약하기로 했다.

한정원은 2013-2014 시즌 전자랜드에서 49경기에 출전. 평균 2.5점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원소속 구단인 전자랜드는 지난해보다 7000만원 오른 연봉 1억7000만원에 5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한정원이 2억원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었다.

한편 다른 구단의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이한권, 윤여권 등 총 14명의 선수는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진행한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