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주 리모델링 임대주택 MOU
동구는 7일 정비사업구역 내 빈집 4동 소유자와 리모델링 임대주택 협약식을 맺었다.
구는 협약에 따라 공가 소유주에게 리모델링 비용의 50%,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리모델링이 끝나면 저소득층과 대학생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30% 정도 싸게 3년 이상 임대한다.
구는 폐·공가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4월 임대 희망자를 공모하고, 현장 실사와 면담 등을 거쳐 비교적 상태가 좋은 4동의 공가를 골랐다. 이달 안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 공가는 철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폐·공가를 정비해 우범 지대가 되는 것을 막고, 녹지·주차 공간 확보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순민기자 smlee@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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