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경직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출마 캐치프레이즈였던 '편안한 김포, 편리한 김포, 안전한 김포'실현을 위해 시장에 당선되면 직제개편을 통해 '안전재난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사고는 안전에 대한 우리의 미미한 의식수준과 매뉴얼의 형식화, 종합관제 역할의 콘트롤타워 부재 등 재난발생시 대처시스템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각종 재난에 대한 시장 즉각 24시간 직보, 민·관·군 24시간 협조체제, 콘트롤타워 구축을 통해 시민안전을 우선하겠다"고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현재 시의 안전 업무가 안전행정국의 건설교통국 등 여러 부서로 분산 돼 실제 재난발생시 세월호 사건 처럼 대처에 혼선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안전재난국 설치와 함께 각종 재난상황시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선조치 후보고' 등의 구난대책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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