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청이 제19회 전국근대5종 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4종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해양경찰청은 24일 성남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이대회에서 모두 1만4천3백60점을 얻어 2위 경북(1만3천70점)을 가볍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팀의 조민호 오형일 김영웅 홍금표는 사격에서 3천2백44점, 수영에서 4천56점, 펜싱에서 3천1백36점, 육상에서 3천9백24점을 각각 획득했다.

 또 운산기공의 조장덕은 남고부 3종(사격 수영 육상) 개인전에서 합계 3천88점으로 아깝게 4위에 머물렀다. 조장덕은 사격에서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상위입상에 실패했다.

 한편 인천근대5종연맹은 이들 선수들이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제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50여일 남은 강화훈련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메울 계획이다고 밝혔다.〈엄홍빈기자〉

eohobi@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