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이 지난 18일 전격적으로 새누리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시장은 최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이달 안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지만 오는 30일 예정인 새누리당 광주시장 경선을 위해 현역 프리미엄을 포기하면서까지 일정을 앞당겨 조기에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의 한 측근은 "선거법이 바뀌면서 현역 시장이 공식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할 수 없는 등 현역 단체장이 선거운동을 하는데 족쇄가 되고 있는 점이 있어 시민들과 자유롭게 접촉하면서 3선에 도전하는 당위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주=장은기기자 50eunk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