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국내외 주요 언론사 관계자들이 10일 서구 주경기장을 방문해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황기선기자 juanito@itimes.co.kr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언론브리핑(World Press Briefing for 2014 Incheon Asian Games)을 개최했다.

행사는 국내외 주요언론을 대상으로 준비 현황 및 미디어 지원서비스에 대한 주요 내용을 알리고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사전에 파악해 최상의 미디어서비스를 제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서정규 사무차장 등 조직위 인사들과 헤마시리 페르난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회장, 찰스 로 OCA 미디어분과위원장, 국내외 언론인, 각 NOC 관계자, 스포츠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아시아는 물론 세계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격조있는 축제를 만들고 개최도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날 행사에서 대회 준비현황, 경기장 건설현황, 미디어지원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가 언론인으로부터 성공 개최를 위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참가 언론인들은 오후에 메인 프레스센터(MPC), 서구 주경기장, 미디어촌을 둘러보며 대회 준비상황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직위는 세계언론브리핑을 계기로 대회 준비상황과 경기장 시설이 아시아 각국 언론을 통해 소개돼 아시아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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