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에서 김성일조직위 위원장과 지정병원 및 지정협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황기선기자 juanito@itimes.co.kr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회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 등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된 35개 병원 대표자를 비롯해 의료기관 관계자 130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조직위의 의료서비스 운영 준비상황 설명과 조직위 김성일 위원장과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의 협약서 서명, 지정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일 조직위원장은 "2014 인천장애인AG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아시아를 지향하는 국제대회"라며 "공식지정병원의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대회 성공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모 인하대 병원장은 지정병원을 대표한 인사말에서 "의미 있는 국제 대회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의료인력을 파견해 이번 대회를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뒷받침 하겠다"고 답했다.

공식지정병원은 대회 기간 중 선수촌, 본부호텔, 메인미디어센터(MMC)와 각 경기장 등 60개소의 의료시설에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59명의 전문 의료인력과 의료장비, 구급차 등을 지원한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