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초청 고양시장컵 제20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18일 경기도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와 고양시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5개 팀(고양 홀트, 제주특별자치도, 무궁화전자, 서울시청, 아산휠스파워)과 국외 3개 팀(일본, 태국, 홍콩) 등 총 2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조별 리그를 거쳐 각조 1, 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한 뒤 토너먼트로 나머지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 대회는 지역주민 및 비장애인들과 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 20년 동안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 기간 동안에도 약 4000명의 관객이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다.

KBS-1TV는 21일 오후 2시부터 대회를 생중계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7월3일부터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을 앞두고 치러져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이 장애인 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