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범시민지원협 총회 … 남북 공동응원단 구성 등 중점과제 심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AG)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둔 인천시민들이 1시민 2경기 관람운동 등 범시민 운동을 추진한다.

AG범시민지원협의회는 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천 AG와 장애인AG 경과보고와 함께 분과별 중점과제, 전체 중점과제, 범시민운동 제안과제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또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분과별로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힐링 콘서트 ▲아시안게임 대외 홍보단 운영 ▲남북 공동응원단 구성 및 운영 ▲홍보활동 자원봉사단 운영 ▲타 시·도 스포츠 마케팅 ▲시민단체 참여를 위한 학술토론회와 인천개항장 회화작품전 ▲시민하나 되기 홍보 캠페인 ▲5R운동 실천 범시민결의대회 ▲홈스테이 운영 ▲장애인문화예술제 등이 제시됐다.

범시민지원협의회는 특히 북한 선수단 참가에 대한 남북 공동응원단 구성을 중요하게 다뤘다.

범시민 운동으로는 시민·청년 서포터즈, 승용차 2부제 참여, 1시민 2경기 관람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총회에 이어 시청현관 앞에서 2014 인천AG과 장애인AG 성공기원 결의를 다지는 구호제창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12개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단체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를 통해 범시민지원협의회 소속 단체와 대회 준비상황이나 추진사업을 공유하면서 AG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범시민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