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버스 등 운수 종사자 강의
2만6000여명 대상 총 52회 진행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택시, 버스 등 운수종사자 2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총 52회에 걸쳐 인천아시안게임 홍보 및 친절서비스 강의를 펼친다. <사진>

이들이 대회기간 중 인천을 방문하는 시민 및 내·외국인에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도록 하고 경기장 안내 및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 강의다.

운수업계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상반기 강의는 지난 2월부터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월 10여 차례씩 총 52회 열릴 예정이다.

하반기 교육은 대회 전까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강의를 맡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대중들과의 접촉 빈도가 높은 택시와 버스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가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규 조직위 사무차장은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아시안게임 홍보요원으로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애향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다"며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