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봄호

<학산문학> 2014봄호는 이 계절의 작가로 '김구연'을 조명한다. 그동안 시인과 소설가만을 조명해왔던 것에 비해 아동문학가 김구연을 조명한 것은 다소 파격적으로 보인다.

김제곤은 서언에서 "김구연은 동심에 의탁하여 분열된 자아와 파괴된 세계의 회복을 도모해 온 시인"이라고 평하고 있다. 봄호는 신춘문예 분석을 통해 문흥술과 유성호의 작품을 분석하고 있으며 2014 학산문학 신인상 수상자인 김순희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상국, 박형준, 조영숙, 박현조, 최서진 등 10인의 시와 구자인혜, 김주현, 정미형의 소설, 목명균, 김덕임의 수필도 눈에 띈다. 문학통신에서는 '한국 근대문학관'을 소개하고 있으며 지난 계절의 좋은 시와 좋은 소설, 리뷰도 만난다. 328쪽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