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3연승 질주·단독 6위 등극
▲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오리온스 앤서니 리차드슨이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제공=KBL |
프로농구단 고양오리온스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홈경기 3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지난 11일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59대 76으로 패했던 고양 오리온스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100대 74로 승리를 거뒀다.
안양 KGC와의 이번 시즌 맞대결 4연승이자 안방 경기 3연승이다.
15승 19패가 된 고양 오리온스는 전주 KCC를 7위로 밀어내고 단독 6위가 됐다.
반면 이날 패배로 이번 시즌 대 고양 오리온스 전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안양 KGC는 10승 24패로 9위를 유지했다.
고양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 모든 선수가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했다.
이현민(11점), 윌리엄스(15점), 전정규(19점), 김동욱(17점), 리처드슨(17점) 등 무려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안양 KGC를 울렸다.
안양 KGC는 에반스(17점)와 최현민(16점)이 33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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