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GCF 측은 직원들이 이번 주 초까지 한국 입국을 마치고, 헬라 쉬크흐로흐(Hela Cheikhrouho) GCF 사무총장과 함께 일정을 개시했다.

출범 GCF 사무국의 상주 직원은 총 12명으로 확정됐다.

이들은 인천시에서 제공한 주거, 교육, 은행, 의료, 한국어 학습 등 초기 정착을 위한 정주 서비스를 받고 있다.

GCF는 공식 업무 돌입과 함께 사무국 운영과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확정하기로 했다.

선진국 대표인 맨프레드 크누키비치와 개발도상국 대표인 호세 마 클레멘테 싸르테 살세 공동의장이 오는 8월 방인해 헬라 사무총장과 GCF 운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직원 채용에도 나선다.

국가프로그램국과 민간재정기구분야 담당국, 대외협력국, 행정서비스, 사무총장 자문위원, 감축 및 적응국 등 총 20개 직위에 대한 채용 공고를 했으며, 응모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