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에 65대 62 승리
   
▲ 2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전자랜드 이현호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다./사진제공=KBL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오랜만에 2연승을 내달리며 승률 5할을 회복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28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5대 62로 승리했다.

포웰이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포함, 20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을 이끌었다. 15점을 거든 로드가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이날 승리로 승률 5할(14승 14패)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29일 모비스에 패하며 역시 14승 14패가 된 부산 KT와 공동 4위에 올랐다. 반면 KGC는 7승 21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자랜드는 2014년 1월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KT를 상대로 3연승과 단독 4위에 도전한다.

같은 날 고양 오리온스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에서 59대 63으로 패했다.

SK 김선형은 4개의 3점슛을 포함,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승리로 SK는 1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다.

오리온스는 11승 17패로 8위에 머물렀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