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에 48득점 허용 … 5할승률 밑으로
흥국생명 3연패·러시앤캐시 시즌 2승


프로배구단 인천 대한한공 점보스가 4연패(5승 6패)에 빠지며 5할 승률마저 무너져내렸다.

반면 4연승(10승 2패)을 거둔 대전 삼성화재는 2위 우리카드와의 승점을 9점차로 벌리며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대 1(25대 22, 21대 25, 25대 22, 27대 25)로 꺾었다.

레오가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 48득점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디그 36개를 성공시킨 삼성화재는 팀 역대통산 디그 성공 1만2000개(현재 1만2005개)를 최초로 달성했다.

같은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흥국생명이 대전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1대 3(21대25, 25대 17, 15대 25, 20대 25)으로 져 3연패에 빠졌다.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화성 IBK기업은행이 성남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 0(25대 15, 25대 23, 25대 17)으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앞서 안산 러시앤캐시는 14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홈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 0(25대 16, 25대 19, 25대 16)으로 완파하고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같은날 구미 GS칼텍스는 평택 이충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수원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대 0(25데 19, 25대 17, 25대 20)으로 눌렀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