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단 인천 전자랜드(10승12패)가 3연승에 실패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부산 KT(13승9패)와의 경기에서 66대 7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5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전자랜드는 좋은 경기력으로 2쿼터 한 때 11점차로 앞섰지만 3쿼터 이후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지며 역전패했다.

전자랜드는 10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어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0대 72로 패한 안양 KGC는 5승 17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고양 오리온스(9승13패)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울산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4대 74로 승리했다.

전태풍(30점)과 김동욱(15점)이 4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윌리엄스도 리바운드 9개를 포함, 14점을 집어넣으며 뒤를 받쳤다.

2연패 뒤 승리를 챙긴 고양 오리온스는 전주 KCC와 함께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