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2승5패)이 2연승에 도전하던 용인 삼성생명(2승6패)을 끌어내리고 5위로 올라섰다.
하나외환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0대 57로 승리했다.
최하위권 팀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하나외환은 김정은(24점)과 나키아(16점)가 40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팀 견인했다. 박하나(8점)와 허윤자(5점)도 뒤를 받쳤다.
삼성생명은 니키가 무려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14점을 뽑아내며 혼자 분전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리그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종만기자 malema@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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