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광주향교는 지난 10월30일 교산동 광주향교 명륜당 마당에서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부터 임금이 직접 주관해 70세 이상의 대관을 지낸 퇴임 정승들을 궁으로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며 노고를 위로하던 행사로지금의 경로잔치와 유사한 행사다.

이날 기로연은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상을 비롯 하남전통예술단의 궁중무용, 부채춤, 민요메들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져 어르신의 흥을 돋았다.

/하남=장은기기자 50eunk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