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지역 단체, 소외이웃 돕기 봉사
안성시 직원들과 지역내 각종 단체들로부터 소외이웃 돕기를 위한 봉사와 성품 기탁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우선 시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로 조직된 '사랑나눔봉사대'는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악한 환경속에 고령과 질병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유모씨(보개면) 가정을 매주 방문, 청소, 폐기물 처리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중원은 31일 안성지역내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저귀 105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중원은 올 한해 기저귀, 생리대 등 약 8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으며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고객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죽산면주민위원회(위원장 이옥자)는 지난 10월30일 수확한 콩 약 300㎏을 탈곡, 이웃돕기에 사용했다.
특히 일죽면새마을지도자(회장 김병창) 및 부녀회(회장 최영해)는 지난 29일 지역 사회단체장과 함께 지역내 어르신 600여분을 모시고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장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들이 고철 모으기, 폐비닐수거, 헌옷 모으기, 사랑의 고구마심기, 도로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화와 봉사활동을 통해 모은 기금을 이용해 이뤄졌다.
/안성=허찬회 기자 hurch01@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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